Urban Threshold

Seoul, Korea

Design Period : May. 2018 - Jul. 2018

Architect : Simplex Architecture + ODA

 

용산공원을 향해 열린, 교육에 대한 새로운 상징
EDUCATION HUB FOR SEOUL AND YONG-SAN PARK

 서울시 교육청 신청사는 서울시민을 향해 열린 공공장소이며 용산공원을 향해 서 있는 새로운 교육에 대한 상징이다. 교육의 이념은 서울시민들의 교육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와 다양한 논의에서 발현되며 교육청 신청사는 이런 행위와 과정이 구체화 되는 장소이다. 신청사의 업무시설들은 대상부지의 남쪽, 두텁바위로에 접해 배치되어 있다. 이는 주 도보 접근과 주 차량접근에 용이 하여 방문객들의 편의를 높임과 동시에 서울시민에게 열린 교육청 본연의 행정공간으로 서의 기능을 고려 하였다. 업무시설들은 목적에 따라 수직적으로 배치되며 기능적으로 합리적인 사무실 내부 공간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시각적으로 남산공원을 향해 열려있다. 

 

기존의 도시 조직을 향해 열린 다양한 공공기능 
PLAYFUL PLACE OF PUBLIC PROGRAM OPEN TO EXISTING URBAN CONTEXT 

 서울시 교육청 신청사는 기존 도시조직이 연장된 형태로 내외부의 다양한 공공시설들을 제공하며, 도시의 다양성과 조화에 순응한다. 대상 부지의 북쪽, 후암동 방향으로 공공시설들이 배치되어 지역주민들 뿐만아니라 학생, 학부모, 교사,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도시조직과 녹지는 신청사의 광장으로 확장되며 기존의 건물들의 크기에 맞게 분절된 공유공간과 교육허브공간 사이의 외부공간은 골목길이 연장된 형태로 다양한 행위가 일어나는 입체적인 입면으로 기능한다. 이는 향후 개발될 후암동 지역의 발전 방향에 대한 제안이기도 하다.  

 

형식과 자유의 양면성
DUALITY OF FORMALITY AND PLAYFULNESS

 모든 사람이 따라야 하는 형식과 개인이 추구하는 자유의 지속적인 긴장관계 안에서 교육의 의미를 규정지을 수 있듯이  서울시 교육청 신청사는 남쪽과 북쪽으로 각기 다른 성격으로 열려있다. 남쪽, 용산 공원을 향해, 서울시 교육의 권위와 질서를 시각적으로 드러낸다면 북쪽, 기존의 도시조직으로는 개인의 흥미에서 시작되는 교육의 자유로움과 진정한 즐거움을 수반한 행위를 촉발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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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교육청 신청사는 남쪽과 북쪽을 향해 양면적 태도를 취한다. 남쪽, 미국대사관 이전기지를 향해서는 공공청사로서의 질서있고 권위있으며 행정공간의 기능을 강조하였다면, 북쪽, 후암동을 향해서는 교육을 매개로 다양한 주체들간의 조화, 화합, 즐거움의 가능성을 강조한다. 이러한 신청사의 건축적 전략의 양면적 대응은 현재 북측 후암동과 남측 미군기지, 그리고 근미래에 변화할 도시적 상황인 후암동 특별계획지구와 용산공원, 미대사관 이전 부지에 대한 반응이다.

 이는 신청사가 가진 기능적인 측면과도 연결된다. 신청사의 메인 로비는 주 도보 접근과 주 차량접근에 용이한 남측 대로에 면하여 계획되었다. 방문객들은 로비에서 원하는 목적지에 단순한 동선을 통해 접근가능하여 이를 통해 편의성를 높이고자 하였다.

 반면에, 북측 후암동 방향을 향해 열린 신청사의 남측 부분은 기존 도시조직이 연장된 형태로 신청사를 방문하는 다양한 주체들을 위한 공공시설들이 배치되어있다. 신청사의 광장을 매개로 신청사의 남측 공공시설과 후암동의 도시조직이 만나며, 신청사 부지 내부 가로와 후암동 도시조직의 골목길이 연결된다. 이러한 후암동 도시조직에 대한 신청사의 건축적 대응은 신청사 이용주체들을 후암동으로, 후암동 지역주민들을 신청사로 서로간의 교류를 촉진할 것이며, 지역과 신청사가 소통하는 장으로 작동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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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상지는 남산과, 근미래에 새로이 조성될 용산공원, 그리고 역사적 흔적이 남아있는 후암동 도시조직에 둘러싸여 있다. 후암동은 용산 지구단위계획의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되어 크고작은 녹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이렇게 변화될 후암동의 도시조직은 대상지 주변에 위치한 거대한 녹지인 남산과 용산공원 사이를 이어주는 녹지축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상지는 후암동 특별계획구역과 용산공원 사이에 위치하여, 이러한 대상지 주변의 도시적 맥락을 고려하였다.

대상지로 접근하는 보행동선은, 대상지 전면에 위치한 대로인 두텁바위로를 통해서 지하철, 버스정류장에서 접근하는 동,서측의 동선과, 후암동 지역의 작은 골목에서 접근하는 북측의 동선으로 나뉘어진다. 한편, 대상지 남쪽은 현재 용산 미군기지로 가로막혀있고, 이후 용산공원 조성 시에는 미국 대사관 이전이 예정되어 있어 남쪽에서의 대상지 접근은 불가능한 실정이다.
 지역주민, 지역의 학생, 학부모 등은 북측의 후암동지역에서, 대중교통, 자동차로 접근하는 직원, 교육관계자, 학생, 학부모 등은 두텁바위로를 통해 주로 서측에서 접근할 것으로 예상된다. 

근미래에 변화될 용산공원과 후암동 특별계획구역의 도시적 상황은 대상지 주변 지역을 더욱 풍요롭게할 것이다. 이는 먼저 완공될 교육청 신청사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다. 이러한 긍정적 영향을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배치 전략이 요구된다. 
 본 프로젝트의 배치개념은 이러한 미래적 도시상황을 고려하였으며, 배치계획을 통해 인근 공원 및 후암동의 도시조직과 적극적 연계를 고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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