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jeong 359-18

Seoul, Korea

Design Period : Mar. 2017 - Jul. 2017

Architect : Simplex Architecture

Photo : Song Yusub

 

마포구 합정동은 현재 많은 변화를 겪고 있다. 우리나라 최초의 화력발전소인 당인리 발전소는 80년이 넘도록 서울시의 전력 공급을 책임져 왔으며, 2000년대에 들어 발전기의 노후화와 도심 미관의 문제로 서울시는 발전소를 지하화하고 그 자리에 공원을 조성하기로 하였다. 이러한 변화로 인하여 당인리 발전소 인근 지역은 서서히 젠트리피케이션의 과정을 겪게 되었으며, 지가가 낮았던 이곳의 수많은 주거용 건물들이 용도변경을 거쳐 상업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합정동 359-18번지는 이러한 배경 속에서 리모델링이 이루어지게 되었다. 총 3층으로 이루어져 있던 기존의 건물은 제2종 일반주거지역의 주거용 건물로서 1층은 임대를 주고 2,3층은 주인이 사용하고 있었다. 이 건물을 매입한 건축주는 변화하는 합정동의 추세에 맞추어 건물을 근린생활시설로 용도변경 및 리모델링하여  레스토랑, 까페, 오피스 등으로 임대를 주고자 했다. 또한 해당건물은 연와조 건물로서 리모델링을 위해서는 많은 부분 구조보강이 되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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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fore renov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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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isting                                                    demolition                                             exp  ansion                                             façade

             existing                                                    demolition                                             expansion                                             façade

기존의 건물은 입구 우측으로 1층의 임차인이 사용하는 출입문이 있었고 정면에는 주인이 사용하는 출입문과 2,3층으로 올라가는 실내계단이 위치해 있었다. 특히 3층은 기존에 옥상이었던곳을 전주인이 임의로 증축하여 양성화를 받은 부분으로서 2층에서 3층으로 올라가는 내부 계단은 위험할정도로 가파르게 계획되어 있었다. 이 건물을 4층으로 증축하고 계단의 위치를 바깥쪽으로 변경하여, 외부 계단에서 각층으로의 독립적인 진입이 가능하도록 하였고, 이에 따라 각 층의 시각적 노출이 극대화 될 수 있었다. 또한 새로 증축된 4층의 경우, 3층에서 내부 계단으로 연결되며, 별도의 옥상 테라스를 통해 새로 조성되는 당인리 공원과 시각적으로 소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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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마감의 경우, 기존에 적벽돌로 마감되어있던 부분중 주진입로에서의 시각적 노출이 거의 없는 남측, 북측, 서측 입면은 흰색 페인트를 칠해 공사비를 최소화하였고, 정면이 노출되는 동측입면과 새로 증축되는 3,4층 부분은 흰색 스터코로 마감하여 창호의 검은 프레임과의 대조를 이루었다. 창호 프레임은 얇은 띠 형태를 강조하기 위하여 프레임의 일부를 스터코 마감으로 덮어 프레임의 두께가 최대한 얇게 보이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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